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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북원,홍건적의 난,북원 건국,북쪽의 원나라

.ⓒ 2014. 4.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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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북원,홍건적의 난,북원 건국,북쪽의 원나라


기황후가 마지막회에서 자막으로 내보낸 북원.

실제 역사에 존재했다는 북원에 대한 자막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군요.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드라마가 마지막에 내놓은 자막..

실제 방송에서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서 자막을 모두 읽지도 못했습니다.


[기황후 마지막회 자막]


기황후 북원 자막의 내용은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

기황후의 아들이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고만 되어 있을뿐, 이후 기황후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네요.




실제 주원장은 '홍건적의 난'에서 큰 활약을 펼지며 명나라를 세운 인물..

명나라 초대 황제인 주원장이 알려진 홍건적의 난은 한족의 농민 반란군으로 머리에는 빨간 두건을 둘러서 홍건적이라는 이름이 붙었죠~이후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합니다.

주원장은 중원을 점령.. 당시 원나라 수도 대도를 함락하고 원나라를 북쪽으로 밀어냈습니다.

북쪽으로 간 원나라... 북원은 ‘북쪽 원나라’란 뜻입니다.




기황후 마지막방송에서는 기황후가 북쪽으로 가는것 같은 대사가 이어지기도 했죠.

역사를 살펴보면 1368년 원나라가 멸망한 이후 기황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경기도 연천군 상리(上里)에는 기황후의 묘로 알려진 고분(古墳)이 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네요.

조선시대 1656년 반계 유형원이 편찬한 [동국여지지]에 기황후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답니다.


경기도 연천에 기황후의 능이 있다는 것을 보면 기황후는 북원으로 가지 않고 고려쪽으로 내려왔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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