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하고 가지를 한껏 뻗고 있는 "녹색 보석 나무" 녹보수.. 이 녀석의 이름을 잊어서 한참을 이곳 저곳 찾아해매다녔네요.녹보수는 해피트리와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해피트리는 두릎나무과, 녹보수는 능소화과..시중에 행복나무, 해피트리, 녹보수 등으로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다는데요...녹보수는 줄기와 잎이 마주나고 해피트리는 줄기가 어긋나서 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 녹보수는 앙상한 가지에 조금만 바람불어도 휘청휘청...키만 쑥쑥 자라네요...물이 필요하면 물달라고 잎이 축 처지더라구요.잎이 너무 처지기 전에 물을 주면 다시 생생해지더군요.. 좀 예쁘게 키워보고자 아랫부분 가지를 잘라내었죠..혹시나 하여 자른 가지를 물병에 꽂아줬습니다. 녹보수 잎이 마르지도 않고 잘~~견뎌내주기에 매일 분무기로 물을 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