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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와 만난다!!!

.ⓒ 2008. 6.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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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굳이 IT관련 매체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가 바로 ‘유비쿼터스(Ubiquitous)’ 이다. CF나 관련 서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블로그 여기저기 스크랩한 기사들에서도 네티즌들의 유비쿼터스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다.

그렇다면 과연 유비쿼터스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유비쿼터스의 어원은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語)로,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인터메이저(
www.intermajor.com) 김의준 이사는 유비쿼터스는 어느날 갑자기 불거져 나온 이슈가 아니라 그 동안 점진적으로 소형화되고 저렴해진 네트워크 시스템과 컴퓨팅 시스템이 낳은 이상적인 미래 생활 환경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유비쿼터스 환경이 일상화 된다는 의미는 개개인이 모든 네트워크(사람 대 사람, 사람 대 시스템 등)에 접근 가능하다는 뜻이며 이를 토대로 정보의 바다에서 필요한 정보를 뭐든 알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에서 사물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다시 말해 만화 속 주인공이나 갖고 있던 텔레파시와 슈퍼컴퓨터, 염력을 모두 갖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실제 엄청난 능력임에 틀림없다.
결국 사람들은 유비쿼터스형 디바이스를 보유함에 따라 지금보다 훨씬 똑똑해지고,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므로 유비쿼터스 디바이스를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과 큰 격차가 생기게 되고 이는 오래 전에 예견된 새로운 차원의 계급사회(정보계급)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라고 한다.
국가적으로도 유비쿼터스형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따라 국가간 경쟁력이 큰 차이가 날 것이며 사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되어 민주적 의사결정이 늘어나겠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의견이 모래알처럼 떠다니는 다원주의 사회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디지털 산업은 세계적인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 초고속 유무선 통합망에 세계 최초로 도전하고 있는 IT강국답게 유비쿼터스 혁명에도 한걸음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유비쿼터스 산업이 8백조원대의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견이 나올 정도로 신기술에 대해서 희망적이기만 하다.
지능형 로봇이나 첨단 네트워크로 SF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장면들이 곧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이 거대한 신혁명은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 현재 휴대전화 단말기로 은행계좌를 조회하거나 송금이 가능하며 네비게이터로 모르는 길도 척척 찾아갈 수 있는 것도 유비쿼터스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은 이제 유티즌』이라는 연합 뉴스에서 펴낸 도서에 의하면 지금까지의 사이버 공간의 주인공이 네티즌이었다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새로운 주인은 ‘유티즌(U-tizen)’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가상의 사이버 공간이 실제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유태준’이라는 신인류의 일상을 통해 그 구체적인 변화상을 쉽게 알 수 있다.

2012년 3월 15일.
서재에서 잠이 들어버린 주인(유태준, 55)을 알아보고 살며시 다가와 “일어나세요”라고 말을 하는 지능형 로봇 도우미에 의해 아침을 시작하는 유태준 씨는 세수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서려고 손잡이를 잡자 신체 건강정보가 순식간에 체크되고 그의 주치의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출근을 위해 차에 오르자 자동차 내장 지능형 로봇이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말을 걸고 유태준 씨가 궁금해할 만한 뉴스를 차례로 읽어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태준 씨의 아내인 나미래(53) 씨는 식당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교무실로 향하는데 집에 있는 마당쇠(지능형 로봇 도우미)로부터 냉장고에 남은 음식이 오늘 저녁 식사 분량이 안된다며 사야 할 식료품 목록을 미래씨의 안경렌즈 한가운데 투명한 화면에 띄워준다. 그녀는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고 집에 들어서면 이미 음식이 도착해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 공간에서 생활하는 네티즌을 뛰어 넘은 유티즌의 모습은 바로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가상 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으로 확대된 유비쿼터스 환경을 말해주는 것이다.

“당신이 계신 곳이 극장이 되는 세상, U-코리아. KT 네트워크로 만납니다.” 라는 광고카피를 기억하는가?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나라 KT 광고 'U-극장편'은 바로 유비쿼터스의 단면을 명확히 보여주는 광고다.

이미 지난 'U-KOREA 런칭편'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앞선 나라로 만드는 것은 KT의 첨단네트워크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로 정보 통신의 미래 U-Korea를 시작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시했다면,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단말기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보여준다.

바쁜 일상을 마감하는 오후 늦은 저녁. 거품 목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여자는 문득 최근 개봉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주문을 외듯 내뱉은 그녀의 말을 인식한 거울 TV(Mirror Vision)가 ‘오폐라 유령’을 초고속으로 다운로드하여 즉시 보여준다.
욕조에 편안하게 푹 잠긴 그녀는 마치 실제로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 얼마나 혁신적인 삶의 변화란 말인가.
KT의 이 광고처럼 우리의 삶은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유비쿼터스 세상은 가상과 현실의 놀라운 접점이며, 상상을 넘어선 현실이 될 미래의 삶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당신이 계신 곳이 곧 극장이 되는 세상’. 이것이 곧 유비쿼터스 세상인 것이다.

지금까지 유비쿼터스의 대략적인 개요와 유비쿼터스에 대한 광고사례 및 매체를 통한 접근을 해 보았다.
이번에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킹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
www.ubiquitousdream.or.kr)은 사이버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관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다.
디지털 홈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T,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국내 관련 기업들의 핵심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은 270여 평 규모의 유비쿼터스 IT시대를 리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미래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은 2층으로 된 복층 구조로 된 전시관으로 1층에는 영상관, Village관(디지털 홈, 근린시설), 기술전시관이 있으며, 2층에 있는 엔터테인먼트관에는 VR 레이서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온라인 게임, 휴게실, 미팅룸, 홈시어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리뉴얼 중인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은 3월 말 개관 예정이며, 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건물 1층에 위치. 관람료는 무료.

 


우리가 생각하는 아주 가깝거나 혹은 조금 먼 미래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꾼 인터넷이 등장한 것이 고작 몇 년 전 이라는 것과,
광화문 네거리에서도 언제나 일본에 있는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바일폰이 처음 등장한 것이 고작 20년 전인 것을 감안하면 30~40년 뒤, 아니 앞으로 3~4년 뒤의 미래를 따지는 것은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다. 기술의 진보를 아무리 예상한다 해도 그 모습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상상하는 SF영화에서도 미래의 모습은 유토피아이거나 혹은 디스토피아로 크게 엇갈린다.

최근 5년간 기술과 산업, 경제와 문화, 정치 모든 변화의 중심에 섰던 것은 IT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의 최전선에 서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직장이건 집이건 이동 중이건 간에
‘언제나 연결되고 원하는 것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으로 미래를 묘사한다.
이 같은 구상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혁명을 의미한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디에나’ 정보가 심어지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 세상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유비쿼터스에 대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 미래 IT환경의 핵심단어로 떠오른 유비쿼터스는 지난 1988년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PARC) 마크와이저(Mark Weiser)가 처음 제시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효시다. 마이크 와이저는 액티브 배지를 달아 누가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알아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눈에 안보이는(invisible) 컴퓨팅’ 개념을 고안했다.
일본 유비쿼터스의 전도사인 사카무라 겐 도쿄대 교수는 이에 앞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오퍼레이팅시스템(OS)인 트론을 84년 개발했다. 이 같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유비쿼터스 통신은 최근 정보혁명 이후의 새로운 혁명으로까지 받아들여지면서 미래 사회로의 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까지 거창한 우리가 미래에 만나게 될 유비쿼터스 혁명은 물리공간을 부활시킨다. 물리공간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공간, 즉 실질적인 공간을 의미힌다. 그런 물리공간과 전자공간이 하나로 통합되는 4차의 공간혁명을 바로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유비쿼터스 통신이 이끄는 것.
유비쿼터스 혁명은 수십 년 뒤 우리의 생활,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유무선 광대역 네트워크와 초소형 전자태그(RFID)의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소프트웨어의 공조로 구현되는 ‘연결’과 ‘접속’은 정보와 지각, 명령의 범위를 넓힌다. 인터넷으로 열린 정보 혁명을 한 차례 뛰어넘어 언제 어디에나 산재한다는 유비퀴터스(Ubiquitous) 단어를 차용한 유비쿼터스 혁명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경쟁력으로 삼은 우리나라도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구축을 하나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우리나라가 아닌 유비쿼터스의 기술을 주도하는 미국이나 일본 그 외 국가들은 유비쿼터스에 대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 한번 짚어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 미국: 정보통신업체와 대학교 연구실에서 주도적으로
IT 기술 선직국으로서 유비쿼터스에 대해 거의 모든 분야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유비쿼터스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정보통신업체와 대학교 연구실에서 주도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미국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과 부분적인 조기 응용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 공간과 컴퓨터간의 자연스러운 통한이 가능한 HCI(Human Computing Interface)기술과 표준 개발을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하드웨어적으로 보면 전 광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무선, 이동망 등을 언제, 어디서나 연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통신기술, 수십억 개의 임배디드화된 센서를 연결하기 위한 센서네트워크 그리고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적으로 보면 크게 사용자 인터페이스기술,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응용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방법과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가진단, 자가수정, 자가치유 그리고 사용자의 실수나 외부의 무단침입에 대한 방어기능 등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인간의 심장이나 폐와 같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동적,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신체의 간과 같이 일부가 파괴되거나 이물질이 유입돼도 전체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정상적 기능을 수행하는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장기적인 연구개발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 일본: 조사연구회를 발족하여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일본의 경우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역사에서 가장 앞선 나라일 수도 있다.
일본은 정부주도로 2001년도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연구회를 발족하여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결과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이고 야심 찬 3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첫째는 초소형 칩 네트워크 프로젝트, 둘째는 무엇이든 My 단말 프로젝트이며 마지막으로 어디서든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즉, 의복이나, 서류, 브랜드 제품에 마이크로 칩을 내장하여 빠른 시간 내에 어떠한 단말기라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며, 내가 사무실에 있건 이동 중이건 동일한 통신 서비스를 실현하게 해주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일본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사회로서 단계적 발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우선 과제로 2005년까지 모바일폰과 PDA등 손안에 들고 다니는 휴대 단말기로 하루 24시간 연제라도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비디오,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송, 지상파 위성방송까지 청취할 수 있는 단말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유럽:‘사라지는 컴퓨팅 계획’을 중심으로 16개의 프로젝트 수행
유럽의 경우는 유럽연합(EU)이 중심이 되어 2001년 시작된 정보화 사회기술계획의 일환으로 미래기술계획이 자금을 지원하는 ‘사라지는 컴퓨팅 계획’을 중심으로 16개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하여 유비쿼터스 혁명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 사라지는 컴퓨팅 계획(Disappearing Computing initiative)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상 사물에 센서, 구동기, 프로세스 등을 탑재하여 사물 고유의 기능에 정보처리 및 정보교환 기능이 증진된 정보 인공물을 개발하려고 한다.
이들 정보 인공물은 상호간의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감지와 무선 통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일상 활동을 지원하고 향상 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각국의 유비쿼터스 IT연구개발 및 정책 추진을 벤치마킹함에 있어 각국이 나름대로의 장점을 잘 이용하여 주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세계각국의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U-korea세상은 어떤 전략과 방향으로 가고 있고 많은 벤처 중소기업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짚어보기로 하겠다.

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의 방향 즉 U-korea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의 모든 자원을
지능화 네트워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사회 시스템 혁신,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국가전략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즉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루어진 정보화 사회를 기점으로 모든 정보의 채널과 서비스를 통합하여 정보를 공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지식기반 사회를 이루고 이런 지식기반사회를 토대로 인간, 사물, 컴퓨터를 융합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의 유비쿼터스 즉, U-korea의 모습이다.

미래 U-korea의 모습은 한계 이익에 도달한 기존의 IT성과를 재도약시켜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신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새로운 IT개술 개발 및 환경구축으로 IT의 생산적 활용도를 증대시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사회운영 시스템을 혁신하여 국가경쟁력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으로 모든 디지털 컨버전스는 전 산업분야의 전면전을 가져 올 수 있으며, 특정기업의 독점경향을 심화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U-Korea진입을 위해서는 ‘IT 서비스-인프라-기술개발’이라는 세가지 요소들이 상화보완적으로 발전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이루기 위한 추진하는 것이 IT839 전략이며, 이 전략을 통해 한층 고도화 되고 지능화된 지능기반사회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IT839전략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2.3GHz휴대인터넷, DMB(위성, 지상파), 홈네트워크 서비스, 텔레메틱스 서비스, RFID활용서비스, W-CDMA서비스, 지상파DTV, 인터넷전화(VoIP)의 이 8가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광대역통신망, USN센서 네트워크, IPv6도입의 3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아울러,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홈네트워크, IT Soc, 차세대PC, 임배디드 S/W, 디지털 콘텐츠, 텔레메틱스, 지능형 로봇의 9개 신성장 동력 육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IT839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성과중심의 R&D프로세스혁신, 산업현장 중심의
IT전문인력육성, 글로벌 IT기업R&D센터유치, 첨단IT제품의 테스트 배드 서비스 제공,
IT중소, 벤처기업육성 등 사회 전반적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택, 자동차 물류 등 국민생활과 산업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발굴하여 IT839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민에게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0만 중소기업 정보화 촉진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업종별, 규모별로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 보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까지 초고속망 미 보급지역완전해소를 목표로 잡고 있다.

집에 들어가는 길, 슈퍼 앞을 지나며 PDA로 냉장고를 검색한다. ‘XX우유, 500㎖, 2개, 제조년월일 2005년 3월 15일, 유효기간 3월 18일, 가격 1,500원….’ 화면에 냉장고 안 식료품의 개수와 상태가 뜬다. 맥주캔 몇 개를 사다가 냉장고에 넣으니 겉에 붙은 LCD 화면에 ‘맥주 500cc 캔 3개’가 그대로 등록된다.

서버인 PC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놓은 영화는 홈시어터로 관람한다. 집안의 모든 기기 조정과 정보는 안에서는 웹패드로, 밖에서는 PDA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서 30분 동안 런닝머신을 뛰니 화면에 ‘건강 상태와 운동량, 건강 관리 방법’이 표시된다. 흘러내린 땀을 닦으며 세면대 앞 마이크에 ‘오늘 일정’이라고 외치니 거울에 비치도록 만들어진 화면에 오늘의 일정이 뜬다. ‘아뿔싸! 오늘이 친구들과 저녁 모임 약속을 잡은 날이었구나!’

약속 장소는 불광동. 자동차 시동을 걸며 위성으로 신호를 받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한다. 초행길이라 좌•우회전할 사거리를 꼼꼼히 체크했다. TV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 집의 서버에 연결해 거실을 확인하니 다행히 TV는 꺼져 있다. 잠깐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샀다.
바구니에 과자 3봉지, 음료수 5개를 담아 무인 요금 계산대를 통과하니 자동으로 물건들이 기록된다. 결제는 현금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없이 휴대폰을 꺼내 한번에 OK. 이것도 과자 봉지와 음료수 캔에 부착된 RFID칩 때문에 가능한 일.

약속 장소인 카페 근처. 주차 장소를 찾으려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다시 살핀다. 화면에는 주변 주차장의 위치와 빈 자리, 주차 요금이 상세히 기록된다.
근처 제일 가깝고 저렴한 주차장을 선택해 요금 결제까지 원스톱 해결. 친구들과 카페에 가니 주문한 커피를 로봇이 들고 온다. 역시 휴대폰을 꺼내 로봇 몸체에 달린 화면의 평면 바코드에 대자 결제가 됐다. 이런 지능형 로봇은 집에선 청소를, 가게에선 서빙을 담당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종합 단말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 예문은 앞으로 우리가 누리게 될 유비쿼터스 세상의 많은 단면이 숨어져 있다.
또한 이 밖에도 센싱칩을 이용한 수질/대기오염, 폐기물 등의 효율적인 제어 및 관리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사고시 신체장애나 부상의 정보를 부착형 단말기나 마이크로칩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구조기관에 발신하여 긴급 대응 등 수없이 많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들이 생겨날 것이다.

유비쿼터스 세상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통신, 인간과 지식정보와의 통신을 면밀하게 함은 물론 인간과
환경과의 통신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다. 2005년 라이프 스타일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 시작이고 개척하는 입장에서 보면 걱정보다 기대가 더 크다.

유비쿼터스 세상의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디자인 그것은 더 이상의 디자인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하나의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컴퓨터를 입는다. 이른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캐나다 통신선로 작업자들은 사이버넛(Xybernaut)이 개발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입고 작업한다.
전신주에 올라 안경을 착용하면 수많은 전력선과 통신선로의 회로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용인 송담대학 웨어컴 프로젝트팀은 디지털 조끼, MP3 조끼와 같은 미래형 의류 등을 여럿 선보였다. 위치 추적 디지털 조끼, 엔터테인먼트 재킷, 체온 조절 건강 바지 등도 등장할 수 있다.
웨어컴 프로젝트는 기능성 의복을 중심으로 컴퓨터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앞으로는 외출할 때 의상의 색상이나 스타일 대신,‘엔터테인먼트를 입을까, 업무 의상을 입을까’를 고민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사이버노트사는 지난 해 유럽 과학기술 주간 중,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웨어 (i-Wear)’ 패션쇼 참가, 몸에 걸치고 다니는 무선 착용 컴퓨터를 선보였다.
웨어러블 컴퓨터인 이 무선시스템은 포터블 컴퓨터와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HMD(head-mounted displays), 카메라, 손목에 차는 미니 키보드 그리고 미니 마우스 등으로 구성돼 입을 수 있는 범위를 헬멧에서 의복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공간 개념 변화에 기인한 건축공간 경계 면의 진화를 중심으로 바라본 유비쿼터스,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건축공간 개념모델인 블러링 스페이스 등, 앞서 제시한 예를 단적으로 보면 유비쿼터스 디자인의 가장 큰 핵심은 컴퓨터와 내가 떨어지지 않은 공간이다.
즉, 이 공간은 상상의 공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관념의 공간도 아닌 모호한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컴퓨터를 입고 사이버공간인 나의 공간에서 블로그를 한다.”
이것이 바로 차세대 디자인에 대한 단적인 제시가 아닐까.

 


지난 회에서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유-라이프, 유-코리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면, 이번 회에서는 현재 우리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U-Life 디바이스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U-Life 디바이스들에 대한 용어를 풀어봄으로써 유비쿼터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다 쉽게 접근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우린 이미 U-Life를 즐기며 새로운 상상이상의 현실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 실생활 속에서 적용된 유비쿼터스 디바이스들은 우리 일상 속에 얼마만큼 근접해 있을까...새롭게 출시되는 기기들은 이제 우리의 미래가 유-라이프 세상으로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 우리가 이제 즐길 차례다.
가까운 거리에 놓여 있는 컴퓨터와 이동단말기, 가전제품 등을 무선으로 연결하여 쌍방향으로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규격을 말하거나 그 규격에 맞는 제품을 이르는 말이다.
IrDA(Infrared Data Association)의 경우 그 특성상 기기들끼리 연결되는 1:1(Point-to-Point)통신이 주로 이용되는 것과는 달리 Bluetooth는 1:N(point-to-multipoint) 기기들끼리 연결되거나 주변에 있는 여러 기기들과 연결하여 개인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사용한다.

현재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 네트워크 디바이스로 PDA와 랩탑에 주로 이용된다.
KT의 네스팟과 SK 텔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고정·휴대·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 서비스로 최근 휴대용 Receiver(휴대전화, PDA)나 차량용 Receiver 등 여러 유형의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 방송과 통신도 융합이 되어 보다 편리하게 방송과 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집안의 모든 전자장비 또한 컴퓨터화 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현재 디지털 방송에서 제공하고 있는 VOD 서비스 역시 가까운 시일 안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특정한 제품이나 솔루션에서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로 탑재되는 솔루션이나 시스템으로 대개의 경우 그 자체로 작동할 수도 있지만, 다른 제품과 결합해 부수적인 기능을 수행할 경우에 한해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이라고 한다.
LG에서 출시한 인터넷/네트워크/원격통제/감시/터치스크린이 제공되는 냉장고와 귀뚜라미 보일러에서 출시한 랜카드가 장착 되어, 자체 웹서버를 통해 인터넷으로 보일러를 조정할 수 있는 보일러가 출시된 상태이다.

비행기·선박·자동차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시스템으로 텔레메틱스(Telematics: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Home Theater 등 가전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그 밖에 가스밸브 제어, 조명 제어, 개별 난방 제어, 웹 카메라를 통한 댁내 모니터링, 보안 시스템 연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한 최상의 정보를 유효적절하게 서비스하는 것으로서 유비쿼터스(Ubiquitous) 서비스의 기본이 되고 있다. KT 파워텔 위치추적 시스템 구축이 상용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다.

유비쿼터스적인 환경에 적합하도록 모든 디바이스들의 소형화와 관련된 MEMS 기술, 정밀성, 안정성, 저전력화 등을 개발 방향으로 잡고 있다.

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 개인 정보 관리나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손으로 쓴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컴퓨터를 통한 정보 교류는 물론, 온라인 주식거래나 전자상거래 등 무선인터넷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이동전화와 결합해 각종 교통정보를 알 수 있으며, 팩시밀리 기능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고기능성 섬유에 디지털 센서, 초소형 컴퓨터 칩 등이 들어 있어 의복 자체가 외부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의류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실현할 대표적인 기술로, 정보기술(IT)·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환경기술(ET) 등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의류를 일컫는다.

고도의 기능을 갖춘 섬유로 만든 옷 속에 초소형 컴퓨터 칩을 내장해 섬유나 의복 자체가 외부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어 '입는 컴퓨터'로 불린다.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의 합성어이다. 자동차 안에서 이메일을 주고받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도 검색할 수 있는 오토(auto) PC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오토모티브 텔레메틱스'라고도 부른다.
이용자가 요청하는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주문형 비디오 조회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기존 공중망 방송이나 케이블 TV에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수신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을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이다.

디지털 센서와 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이 접목된 의복 등으로 상용화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999년, 인터넷 전용선들이 생기고 아파트에 초고속 통신망이 깔리면서 처음 ‘사이버 아파트’라는 개념이 생겨냈다. 그 당시만해도 집안에서 인터넷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이슈거리가 되던 때였다.
하지만 현재의 아파트들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점점 똑똑해지고, 편리해졌다.

TV로 전자상거래를 즐기고, 전화 한 통으로 집에 있는 가스밸브를 잠근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고, 사무실에 앉아서 집 방문객의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가전기기 등의 주변 사물들이 스스로 주관을 갖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철저히 집주인의 의지를 반영해 맞춤형 환경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주거 공간을 통해, 21세기에 변화될 우리의 생활을 짚어보자.




유비쿼터스가 실생활에 적용된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파트의 홈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이제는 주거공간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논하지 않고는 21세기를 말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최근에 가장 화두가 된 ‘홈 네트워크 서비스’는 GS건설의 자이와 삼성 물산의 래미안을 선두주자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GS건설 자이의 광고에서는 주부들의 건망증도 쉽게 해결해주는 편리한 생활로써 유비쿼터스의 기본적인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만에 나선 딸과의 외식 중에 가스불을 켜 놓은 걸 뒤늦게 알게 되어 걱정을 하는 어머니. 딸은 휴대폰을 이용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가스불을 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하여 전등 On/Off가 가능하고, 가스상태를 점검하거나 외출 후에도 열려있는 가스밸브를 닫을 수 있다.
또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이나 세탁기를 가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대간 화상통화, 부재시 방문자 리스트 영상저장, 월별 관리비 내역조회, 실시간 검침조회도 가능하다.


자이아파트에 도입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홈 컨트롤 시스템(온도, 조명, 가스밸브), 홈 시큐리티 시스템(방범, 방문자 영상), 사이버아파트(관리비내역 조회, 공지사항 게시)가 포함된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최철순 부장은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내부 인테리어에서 단지조경, 첨단시스템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침체된 분양시장을 뚫기 위해 향후 공급되는 LG아파트에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미안은 지난 3월 28일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주거 공간을 선보였다.
작년부터 유비쿼터스 아파트와 관련하여 티저 광고 형태로 선보일 뿐, 서비스를 극비리에 추진해 더욱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래미안은 CF를 통해 첨단 생활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유비쿼터스의 기술로 미래형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래미안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어둑해진 퇴근길에서의 커리어우먼,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가정주부, 그리고 해외여행을 꿈꾸었던 평범한 가정주부. 이 세 명의 주부는 자신의 꿈과 현실을 잃고 싶지 않다.
이순간, 래미안은 ‘U플랜’을 통해 감춰져 있던 주부의 꿈을 다시 끄집어내어 이룰 수 있도록 내조하겠다고 약속한다.
래미안은 이번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홈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기술들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옷장에서 의상을 꺼내지 않고도 착용 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의상 코디기능의 매직 미러(Magic Mirror), 현대인들의 메마르고 불균형해진 감성을 위로하고 정서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감성 정원, 앉으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디지털 벤치, 현재 특허 추진중인 풍로 설계 프로그램, 3차원 일조·조망분석 프로그램 등의 신규 서비스들을 소개해 유비쿼터스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은 "래미안 U 플랜 신상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유비쿼터스로 대변되는 미래 첨단주택 시장에 삼성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신상품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세빗(Cebit)과 같은 주목 받는 주택상품전시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디지털 기술은 이처럼 가정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유비쿼터스 아파트 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래형 최첨단 아파트 시장의 주도권을 열어갈 기업들의 힘찬 행보를 통해, 우리는 유비쿼터스로 변화되는 21세기의 새로운 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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