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아드보카트-베어벡-고트비도 거론 최근 경질된 조광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임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에 무게가 실리면서 거스 히딩크(65) 감독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2한일월드컵 4강진출의 신화를 체험한 국내 축구팬들이라면 그의 귀환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축구협회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지난 13일 “국내외 감독을 총망라해 후보군을 뽑겠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좀 더 검토하고 선정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게 기술위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선수들이 인정할 만한 인물로 단기간에 전력을 극대화하고 팀을 장악해야 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팀을 맡은 경험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처럼 대한축구..